"100원인데 안 사요?"
"이 가격 실화야?"

유튜브를 켤 때마다 들려오는 어색한 연기와 낯선 플렛폼의 광고, 테무
말도 안 되는 가격과 뻔히 보이는 허위 광고.
그런데 이 테무가 전 세계에서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왜죠? 다 알면서도, 왜 이렇게나 사람들이 테무에 열광하는 걸까요?
말도 안 되게 저렴한 가격
테무의 가격을 보면 정말 말이 안 나옵니다
USB 선 하나가 100원, 노트북 파우치가 500원, 무선 이어폰이 3,000원
어떻게 이런 가격이 가능한 걸까요?
✔️ 핵심은 중국 공급망 + D2C 구조
테무는 중국 최대 쇼핑 플랫폼인 핑둬둬의 해외 버전입니다.
핑둬둬는 이미 중국 제조사와 직접 연결된 유통 구조를 통해 중간 마진을 거의 없애고, 대량 생산·직배송 시스템을 구축해왔죠.
이 구조를 그대로 글로벌로 확장한 것이 테무입니다. 심지어 쿠팡은 물류센터를 통해 배달하여 유통과 창고비용이 들어가지만 테무는 그것 또한 생략하여 배송은 느리지만 괴물같은 가격 설정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허위광고와 저품질 제품
테무는 clickbait전략을 통해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홍보하여 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했습니다.
“친구가 초대하면 당신도 100원에 산다”, “지금 안 사면 끝” 같은 문구로 소비자 심리를 자극합니다. 사기 같지만, 그래도 혹시? 하며 클릭하게 되는거죠.
하지만 불량품이 많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밈이 하나 탄생했죠, "테무에서 산 ~"
불량품이 많음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비상식적인 가격입니다. 소비자들은 비상식적인 가격에 이미 기대치가 굉장히 낮은 상황에 구매하게 되어 일정 부분을 감수하게 됩니다.
즉, 낮은 가격을 통한 기대치 저하 + 허위 광고를 정당화 함으로써 오히려 마케팅 전략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 투자
테무가 성공한 또 다른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가스라이팅 수준의 미친듯한 광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테무는 2023년에만 1조 원이 넘는 광고비를 사용했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아마존 마케팅 예산의 약 2~3배 수준입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슈퍼볼 광고까지 테무를 홍보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플렛폼에서 광고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출처: Temu 유튜브 공식 채널" 슈퍼볼 광고
이 전략은 현재 적자를 감수하고서도 시장 점유율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라고 해석됩니다.
이는 아마존과 우버 등도 초기에 썼던 전략으로, 처음에는 적자 → 나중에는 충성고객 확보 후 수익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하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마케팅 방식을 봤을 때
테무는 정직한 브랜드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하지만 마케팅의 관점 에서 보면, 그들은 사람들이 어떤 가격에 끌리고, 반응하는지를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완벽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테무는 그런 불완전의 심리를 기가 막히게 파고든 사례라고 보여집니다.

여러분들은 테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을 통해 많은 의견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때 봐요! :)